첫 마라톤 대회를 고민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"하프로 시작할지, 풀코스에 바로 도전할지"입니다. 두 코스의 차이를 알면 결정이 한결 쉬워집니다.
거리 기준 비교
| 구분 | 하프마라톤 | 풀마라톤 |
|---|---|---|
| 거리 | 21.0975km | 42.195km |
| 평균 소요 시간(초보 기준) | 약 2시간~2시간 30분 | 약 4시간 30분~5시간 30분 |
| 권장 준비 기간 | 8~10주 | 12~16주 |
| 완주 후 회복 기간 | 3~5일 | 1~2주 |
하프마라톤이 맞는 경우
-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, 첫 공식 대회에 도전하는 경우
- 주중 훈련 시간을 많이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
-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며 완주 경험을 먼저 쌓고 싶은 경우
하프마라톤은 풀코스에 비해 훈련 부담과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완주의 성취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, 많은 러닝 전문가들이 첫 대회로 추천하는 거리입니다.
풀마라톤이 맞는 경우
- 이미 하프마라톤 완주 경험이 있거나, 평소 20km 이상을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경우
- 12주 이상의 체계적인 훈련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
- '마라톤 완주'라는 목표 자체가 뚜렷한 경우
풀마라톤은 30km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 구간(흔히 '30km의 벽'이라 부릅니다)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, 충분한 롱런 훈련 없이 도전하면 완주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.
같은 대회에서 두 코스를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
대부분의 국내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(및 10km, 5K 등 단축 코스)를 함께 운영합니다. 전체 대회에서 코스별 필터로 원하는 거리의 대회만 골라볼 수 있습니다.
고민된다면 하프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
많은 러너들이 하프마라톤에서 완주 경험과 페이스 감각을 익힌 뒤, 다음 시즌에 풀마라톤에 도전합니다. 순서를 밟아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부상 없이 즐겁게 러닝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.